【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친모를 청부살해하려다 덜미가 잡히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서울남부지검은A 씨(31·여)를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인 A 씨는 자신의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천5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심부름센터 업자를 찾아 이 같은 범행을 청부했다가 남편의 신고로 무산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평소 A 씨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은 부인의 이메일을 몰래 열어봤다가 심부름센터 업자와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구속된 A 씨는 검찰 조사를 통해"일찍 아버지를 여읜 뒤 어머니에게 억압적인 방식으로 훈육 받아오면서 두렵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겨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A 씨가 친모의 재산을 노렸다는 내용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검찰은 심부름센터 업자는 A 씨로부터 돈만 받아 챙겼을 뿐, 실제로 A 씨의 친모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배우 현빈(38)이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38)과 열애설에 휩싸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미국 LA에서 여행 중'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왔다. 이 네티즌이 올린 글에 따르면'두 사람이 다정하게 함께 여행 중'이라며, '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은 스케줄 소화차 해외에 나갔다"며 "미국에서 손예진과 만났다는 온라인 게시글은 사실이 아니다. 일각에서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하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10일 밝혔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손예진은 혼자 여행 중이다. 부모님도 지금 한국에 있는데, 미국에서 함께 삼계탕을 먹었다건 말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영화 '협상'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82년생으로 올해 서른여덟 살인 현빈은 8살 연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체대)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미성년자 시절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 당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 선수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심석희 선수가 만 17살 미성년자일 때부터 평창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행위라 지난달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지도자가 상하관계의 위력을 이용한 폭행과 협박을 가했다”며 “성폭행 등의 범죄행위가 이뤄진 곳은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은 “선수들이 지도자들의 폭행에 너무나 쉽게 노출되어 있음에도 전혀 저항할 수 없도록 얼마나 억압받는지 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석희 선수는 초등학교 재학 시절 조재범 코치가 발탁해처음 스케이트를 타게 됐고, 강릉에서 상경해조 코치의 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ㆍ27)과 배우 홍수현(39)이 결별했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8일 "홍수현이 최근 마이크로닷과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2017년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한 일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연말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취를 감추면서 두 사람 관계도 멀어지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왔다. 홍수현 측은 한동안 결별설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다가 이 날 인정했다.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한 홍수현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굿바이 마눌',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등 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2014년에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리얼한 일상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소탈하고 편안한 매력은 물론 사랑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우 반민정을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가 이번에는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며직장에서 해고됐다고 밝혀, 반민정이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강제 소환 당하고 있다. 조덕제는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덕제 TV'에 아내 정명화 씨, 배우 이유린과 함께 '반민정 강제 추행' 사건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올렸다. 조덕제의 아내 정 씨는 이 영상을 통해 얼굴을 공개하며 "저는 개인적인 배우의 성품이나 인격에 대해서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남편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영화 촬영 당시 성추행이 가능한지 의문스러워 집에서 해본 적 있다"라고 말하며, "비슷한 옷을 구매하여 속옷을 입고 그 위에 팬티스타킹 신고 바지를 입은 후 뒤에서 손이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를 실험해 봤지만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유린도 "다른 선배와 함께 비슷한 실험을 해봤다"며 "헐렁한 바지를 입었는데도 안 됐고, 강하게 저항하면 절대 불가능하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가 간암 투병 끝에 향년 69세로 5일 별세했다. 유족들은"새벽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유언은 듣지 못해 비통하다"라고 말하며"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오는 6일부터 장례 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故 하용수는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을 앓다 투병 끝에 5일 새벽 2시 45분께 세상을 하직했다. 고인은 서울대병원에서 간암 치료를 받았으나, 담도 등으로 암세포가 전이되어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으로 옮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생인하용수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 '혈류'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 1991년 춘사영화제와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연예 기획자로도 남다른 두각을 발휘한 그는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주진모 등을 발굴해내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며, 조문객은 6일오전 9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기해년 새해 첫 주말, 밤하늘에화려한 '우주 쇼', 이른바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3대 유성우(流星雨) 가운데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하늘에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쾌청한밤하늘과지난주보다 약간 오른 기온 덕분에 삼삼오오 야외에 모여 우주가 빚어내는 별똥별 쇼를 보면서새해의 소망을 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별똥별은 세 번으로, 오늘, 그리고 8월, 12월에 유성우가 내린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목성 중력의 영향으로 지난 2004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별똥별이 시간당 150개 이상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북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으며, 도심보다는 불빛이 없는 교외나 산에서 훨씬 많은 별똥별을 육안으로 만날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공전궤도와 겹칠 때 초속 60㎞ 정도의 빠른 속도로 대기권으로빨려들면서마찰에 불타는 현상을 말한다. 4일 밤과 5일 새벽에 걸쳐 밤하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3일 인류최초로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달 탐사선 창어 4호가3일 오전 10시 26분(현지시각) 달 뒷면동경 177.6도, 남위 45.5도 부근의 예정된 지점인 남극 지역 폰 카르만 크레이터(운석 충돌구)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CNSA에 따르면, 창어 4호는 지난달 8일 중국 쓰촨(四川)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지난달 12일 달 궤도에 진입한 창어 4호는 두 차례 궤도 조정을 거친 후 지난달 30일 예정된 착륙 준비 궤도에 진입해 착륙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중국 CCTV는 “이번 임무는 인류최초의 달 뒷면 착륙이자 처음으로 달 뒷면과 지구 간 통신이 이뤄진 것으로, 달 탐사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자축했다. 미국의 CNN 방송도 이번 달 뒷면 착륙 성공에 대해 "중국이 세계를 리드하는 우주 강국으로 가는 거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표현하며 찬사를 아끼지않았다. 창어 3호는 지난 2013년 달 앞면에 착륙한 바 있어,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전면과 뒷면 모두 착륙에 성공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탤런트 신동욱(38)이 고령의 조부와 '효도 사기' 공방을 벌이며 법적 분쟁으로 다투고 있어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올해 96세인 신동욱의 조부는 2일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처음엔 착한효손이라 여겨 효도를 약속하며집과 땅을 물려줬는데, 물려주자마자신동욱이 연락을 끊고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해 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동욱의 할아버지 신호균 씨는 "이 집하고 그 집하고 줄 테니, 할아버지 혼자 사는 거 좀 도와다오 하니까, '네, 할아버지 제가 모시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동욱이 자신의 연인에게 집을 넘긴 뒤 할아버지를 집에서 쫓아내려 한다며 신호균 씨가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소송을 제기한 것. 이에 대해 신동욱은 이미 본인 명의로 양도된토지 전부를 다시 가져갔다고 비판하며 땅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할아버지는 신동욱에게 효도를 조건으로 대전에 있는 땅도 넘겨줬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의 소유인 1만 5000평 토지 중 2500평만 주기로 했는데 서류 작성 중에 손자가 자신을 속이고 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진료 도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故임세원(47)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마지막까지 의료진들의 안전을 살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0분께 박 모(30) 씨가 진료 도중 흉기를 꺼내 임 교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박 씨를 피해 달아나던 임 교수는 복도에서 넘어지면서 박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임 교수는 당시 박 씨가 위협을 가하자 복도로 몸을 피하면서 간호사들에게 "도망쳐", "112 신고해"라고 이야기했다. 또 도망치는 와중에도 멈춰 서서 간호사 쪽을 바라보며 제대로 대피했는지를 살피는 모습과 도망가다 넘어진 후 박 씨에게 몇 차례나 흉기로 가격을 당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흉기에 찔린 임 교수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7시 3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검거한 박 씨가 범행 사실은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의자 소지품과 폐쇄회로(CC) TV 등 객관적 자료를 분석하고, 박 씨 주변 조사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