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갯벌이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탄소흡수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강화군 동막갯벌과 영종도 영종갯벌을 대상으로 갯벌에 저장된 탄소량을 정량적으로 산출하고, 계절에 따른 탄소흡수 양상을 분석했다. 갯벌에서는 표층의 저서미세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공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이렇게 흡수된 탄소는 퇴적작용으로 갯벌 퇴적물 안에 장기간 저장된다. 연구결과, 인천 갯벌 퇴적물에는 평균적으로 1 m2당 약 18.5 kg의 탄소가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강화와 중구 일대 갯벌이 인천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탄소를 고정하고 있는 수준이다. 또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갯벌의 탄소 흡수량은 1 m2당 시간당 최대 45.5 mg으로, 이는 해외 연구에서 보고된 흡수량(8 부터 35 mg/m2)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갯벌의 98%를 차지하는 비식생 갯벌도 잠재적 탄소흡수원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갯벌 생태계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재활용품 수집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및 건강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용품과 방한용품을 지원해 어르신의 겨울철 안전과 건강을 도모했다. 재활용품 자활 활동 특성상 자동차 도로 위를 다니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겨울철 야외활동으로 동상 및 낙상 등의 건강상 문제 발생 가능성도 크다. 이에 겨울철 안전사고 방지 및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사고 예방 교육과 건강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결빙 시의 도로 안전 수칙과 낙상 및 동상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저온 화상의 주요 증상과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 특성상 외부 활동이 불가피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 대비 용품(방 모자, 넥워머, 방한 장갑 등)을 함께 지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20일 ㈜대운이에스 삼천리도시가스 오산고객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O(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으로 지원·설치했다. CO 경보기는 가스보일러 근처에 설치해 가스를 감지하면 경보를 울려서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이다. 대운이에스 오형호 소장은 “가스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여러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운이에스는 관내 취약계층에 가스레인지, 가스타이머, 퓨즈콕 및 가스 호스를 무상으로 지원·설치 하는 등 오산시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 광명3)은 11월 20일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경기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간 적극 발굴,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강화를 위한 기구개편 검토를 요청했다. 유종상 의원은 경기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 공유지 발굴 추진현황, 경기RE100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현황, 기업에 신ㆍ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공급망, 경기도민이익공유제 등에 대한 현황사항 등을 점검하며, “경기RE100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량을 늘려야 하는 만큼 공공 공유지 발굴과 함께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유종상 의원은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 강화 및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관련해 “경기도 면적, 현장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북부지원을 설치한 것은 이해하나, 예산과 운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전문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기구개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을 보건과 환경을 전담하는 별도의 기구로 전환하는 것이 각각의 기능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 환경과는 지난 11월 20일 여주 5일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탄탄여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과에서 추진 중인 여주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기존에 추석, 설날, 오곡나루 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만 진행하던 탄소중립 캠페인을 일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해 자연스러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실천 분야) 제도를 안내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방법을 홍보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생활방식이 모여 진정한 ‘탄탄여주’를 이끌어 갈 수 있다”라며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검토·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회의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재선충병 방제대책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양평군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략적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경기도 양평군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방제협의회를 구성해 양동·지평·단월·청운면 일원 4만ha를 공동방제구역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013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했으며 현재는 심각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산림청과 양평군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재선충병의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수원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다수의 이용시설에 폐건전지 수거함 1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유용한 폐자원 수거 활동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재차 인식시키고,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수거함은 학교, 교회, 경로당, 시장, 금융기관 등 이용 인구가 많은 시설에 설치되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손쉽게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오경석 주민자치회장은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정 정자2동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동네 전체가 탄소중립 마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의회가 효과적인 탄소중립 증진 방안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 연구회(대표의원 정지혜)는 20일 운영위원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지혜 의원을 비롯해 구본신, 김종오, 설진서, 이재한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시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분석 결과,탄소 저장량의 변화,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 △복지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 밀집 지역의 맞춤형 환경 조성 등 5가지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사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 최종보고서를 발간해 광명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정지혜 탄소중립 연구회 대표의원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단기적인 과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광명시의 탄소중립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마장면 새마을협의회는 마장면 중앙로 가로수 50여 그루에 양말목 손뜨개 옷을 입히는 자원순환 새활용 ‘마음을 품은 친환경 그래피티 니팅’ 사업을 실시했다. ‘그래피티 니팅’이란 거리의 나무에 뜨개옷을 입히는 친환경 거리 예술 활동을 뜻한다. 이는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새활용 함으로써 일회용품 자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모두의 실천으로 이어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과 나아가 지구를 아끼고 보호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한편, 이번 사업은 마장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7주에 걸쳐 양말목으로 직접 손뜨개한 덮개를 만들었으며, 이를 마장면 중앙로 가로수에 씌워 나무의 월동을 도와 냉해와 병충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희자 마장면새마을부녀총회장은 ‘자연을 위하는 마장면 새마을 회원들과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진행된 뜻깊은 사업으로 시민과 나무들 모두 건강한 겨울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20일 기후환경에너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감사에서 “안성에서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그린워싱’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위기 대응으로 조성하는 도시바람길숲은 안성에 5곳이 조성됐으며, 올해 7월에 준공된 당왕사거리 교통섬숲은 기존에 잔디광장으로 잘 활용되고 있었는데 도시바람길숲 공원으로 추진됐다. 박명수 의원은 “교통섬은 차량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한 것으로 운전자 시야를 가리면 안 되기 때문에 ‘잔디광장’으로 조성했던 것”이라고 설명하며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하면서 나무를 심었는데,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도시바람길숲 조경내역을 보면, 안성 중앙대학로 가로숲의 경우 선주목, 눈주목, 회양목, 둥근 소나무 등 기존의 수목을 제거하고, 새로운 수종들을 구입하여 식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 의원은 “중앙분리대 화단에는 건강한 잔디와 반송들이 많았는데 그것을 다 솎아내고 새롭게 식재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