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의 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이 올해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4 환경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도한 우수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 4개 부문에 86개 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0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광명시는 20개 팀 가운데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건축으로 실천하는 에너지효율 개선 ▲자원순환경제 체계 구축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 ▲ESG 산업 생태계 구축 등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책 전반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 실천을 유도하는 광명시만의 ‘시민 주도형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올해 33곳 육성했다고 6일 밝혔다. 기후테크란 온실가스 감축 기술,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말한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곳을 육성하겠다며, 올해 사업 대상 33곳 모집을 3~4월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12일 창업 7년 이내 경기도 내 16곳, 경기도 외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외 소재한 기업은 사업 기간 경기도로 연구소나 공장 등을 이전한다는 조건이었다. 선발된 기업들은 ▲에코테크 - 자원순환과 저탄소 원료 개발 ▲지오테크 – 기후 위협 요인을 관리하고 예측 ▲카본테크 – 기후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탄소를 모으고 저장한 뒤 활용 ▲클린테크 –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 ▲푸드테크 – 식품의 생산과 소비, 작물 재배 과정에서 탄소감축 추진 등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곳들이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인뎁스네트워킹(I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폭설 피해 민가와 안성시 대추 재배임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국유림 연접생활권과 산림복지시설 등에서 약 800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했으며 산림청은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폭설 피해목을 제거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전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산림현장 전문인력으로 2024년 기준 전국에서 6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의 대추재배 비가림시설 파손, 표고버섯 재배사 붕괴 등 임업시설 피해가 큰 임가를 찾아 임업인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창덕궁·경복궁·왕릉 등 궁능유적 산림에서도 폭설 피해목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폭설 피해지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체없이 복구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올 겨울철 한파·폭설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는 산업단지 RE100 추진 이후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한 산업단지가 50개에서 99개로 약 2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5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해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경기도 지원으로 태양광 사업 가능 산단, 올해 2배로 증가 태양광 시설 투자를 위해 공모한 투자사들과 지난해 7월 협약을 체결해 ‘산업단지 RE100’을 본격 추진한 이후 ▲경기도는 인허가 및 행정 절차 지원, 부지발굴 홍보 지원 등을 ▲공모로 선정된 투자사는 설비 투자·관리를 통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공급 기반 구축 등을 ▲RE100 기업은 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구매 역할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임대료 지급, 지붕 무상교체,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탄소중립 추진 정책이 기후 위기 인식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과 활용 가능 사례의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자체, 교육, 민간, 기업․기관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는 공공, 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6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243개 지역네트워크로 구성된 민․관 협력을 통해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로, 인천광역시의 이번 수상은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친환경사회 실현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인천시는 국가 목표에 5년 앞선‘2045 탄소중립’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농수산, 흡수원 등 7개 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의 핵심영역인 시민실천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기후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2월 4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실국별 예산안 심사에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예산의 적극적인 방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을 통해 “다회용기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금 당장 경제적 비용이 들더라도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 세상은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도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하는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인류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수준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나라 플라스틱 수집률은 높지만 재활용률은 여전히 저조해 대량의 폐기물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도입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삶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유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2월 4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실국별 예산안 심사에서 기후위성을 통한 경기도민의 탄소 배출 부담 완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와 함께 우주 산업에서의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약 1억 3천만 톤의 탄소를 배출하며 이에 따른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이 약 1조 4천820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부정확한 통계와 간접적 데이터로 인해 도민들이 과도한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기후위성은 직접적이고 정확한 탄소 배출 데이터를 제공해 불합리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유럽의 경우 탄소배출권 가격이 한국보다 10배 높은 수준이며, 국제사회는 과학적 데이터 부재를 지적하며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며, “기후위성 발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경기도가 선진적인 환경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발언 중 세계 우주산업의 흐름을 언급하며 일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가 지난달 29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2024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된 것으로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총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우수정책을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안성시의'용기'있는 행동’을 주제로 발표하여 공공부문 실천, 민간부문 확산, 일자리연계 사업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책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성시는 1인가구 증가 등 생활양식 전환으로 폐플라스틱이 급증하고 있는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안하기 선언을(2024.04.02.) 시작으로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하기 실천에 앞장서고 민간부문으로 확산시켰다. ▲공공부문: 바우덕이 축제를 포함한 회의·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총 268,670개 지원 ▲민간부분: 음식점 포장·배달 다회용기 29,593건 지원 ▲민간부문: 장례식장 다회용기 907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5일 새만금신항의 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첫 도로인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의 개설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새만금 지역의 배후산업 성장과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하여 새만금신항을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만금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두, 진입항로 준설 등 기반인프라를 조성 중이다.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인공섬 형태로 조성되는 새만금신항은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설이 필수적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총사업비 984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신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720m, 내부진입도로 1,636m를 건설할 예정이다. 새만금신항 진입도로가 건설되면 배후산단 등과 연계한 원활한 화물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새만금신항이 서해중부권 지역의 중추적 항만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만금 지역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만금신항의 원활한 항만 운영을 위해 진입도로가 적기 완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사 인근 커피전문점과 협업해 ‘다회용컵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전했다. 구는 일회용품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청사 인근 커피전문점 6곳과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커피전문점은 고객들이 음료를 구입하면 일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사용한 컵을 남동구청 본관 각 층과 자동차등록 민원실, 남동구보건소, 평생학습관에 비치된 다회용컵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컵은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 후 다시 카페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회용컵 지원사업은 일회용컵 소비를 줄임으로써 자원을 아끼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직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