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당수체육공원에서 ‘2025년 입북·당수동 여름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로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즐기면서 마을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행사장은 대형 슬라이드와 물풀장, 워터건 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족구와 단체줄넘기 등 가족 체육행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 축제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족들이랑 집 앞에서 물놀이를 해서 좋고, 미끄럼틀과 물총놀이가 정말 신났다”라며, “내년에도 또 물놀이 축제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광복 입북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계속해서 주민 화합에 힘쓰는 입북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영 동장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해 광명마당극축제는 전국 13개 도시에서 30여 개 팀이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민운동장, 인생플러스센터 앞 광장, 재개발 지역 골목 등 도시 공간 전역을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 행정이 함께 예술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명시는 이러한 축제를 통해 수도권 내에서는 드물게 도시 공간의 야외극 장화에 성공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본 축제는 ▲마당극 ▲창작판소리 ▲마임 ▲인형극 ▲거리극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 광장 ▲전통놀이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돼 더욱 풍성한 참여형 문화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풍류대장’ 출신 전통 국악인들이 참여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전통 국악의 멋과 현대 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방문 검사를 병행해 검사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으로,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치매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르신이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은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를 진행하며, 1·2차 검사 모두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인지건강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은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으나, AI콜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돼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AI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수원의 미래를 위해 힘쓴 교육자 김세환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수원을 지킨 어른 김세환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 수원의 독립운동과 근대교육을 이끌었던 김세환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인공지능) 제작 콘텐츠 30여 점을 전시해 치열했던 김세환의 삶을 소개한다.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김세환은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그는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트레저 헌팅’ 사업은 관람객이 QR코드, 증강현실(A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위치기반 체험형 게임 콘텐츠(L.B.E : Location-Based Experience)를 통해 도내 문화유산을 직접 발굴·탐사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첫 시범사업인 만큼 사용자 경험, 운영 결과 반영 및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전략적 확산 차원에서 ‘경기도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활용하여 운영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통해 박물관내에 숨겨진 QR코드 등을 찾아 스캔 시 유물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퀴즈가 뜨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디지털 보물(문화유산)을 획득하게 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2026년부터는 민간 협력 및 시군 참여하에 ‘챌린지 트레저 헌팅’ 등으로 경기도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 20.~10. 30.)’, ‘겨울편(11. 3.~12. 7.)’ 진행 하반기 ‘특별재난지역편’ 호우 피해지역도 포함, 할인 혜택 확대 이번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147억 원)으로 편성된 50만 장을 포함해 숙박할인권 총 80만 장(236억 원)을 배포한다. 이와는 별도로 산불·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는 숙박할인권 총 7만 2천 장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과 ‘겨울편’,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장소 이전’과 ‘현 위치 존치’를 두고 이어져 온 확대 개편 논의를 마무리하고, 월미도의 현 위치에서 증축과 콘텐츠·인원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첨예하게 대립해 온 ‘송도 이전’과 ‘월미도 현 위치 유지’ 의견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 위치 증축안을 확정하며 일단락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증축 후 면적은 5,579㎡ 규모로, 기존보다 31% 증가한다. 자료조사 및 수집비 2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275억 원, 공사와 리모델링 등 사업 기간은 약 39개월로 추산됐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립박물관 증축을 위한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진출 이민사의 일부만 전시하던 현재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망라하는 종합 이민사 박물관으로 확대된다. 특히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강화된 재외동포 환대 정체성도 함께 반영한다. 기본 방향은 ▲전 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오는 8월 14일‘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초로기 치매(65세 이전 발병 치매)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에 제약이 따르며, 이에 따른 가족의 돌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도 커지는 문제가 있다. 보건복지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계획'에서도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활동 유지와 참여 확대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진단 직후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회활동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 이에 인천시는 전국에서 초로기 치매 환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운영하며, 해당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단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및 고용 유지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초로기 치매환자의 일자리 유지 ▲사회적 참여 확대 ▲사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축식, 경축공연,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slogan)는‘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첫 순서로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공연으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인천! 해방둥이’가 이어진다. 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문화예술을 이끌어 온 음악그룹 ‘미소컴퍼니’가 창단 16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음악회 ‘다이내믹 달빛항해_MOONLIGHT VOYAG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시흥시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야외 콘서트로 구성된다.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창작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통악기 전시와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미소컴퍼니의 창작 작품과 디즈니ㆍ지브리 음악,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젬베ㆍ정가ㆍ사물놀이 등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협업 무대가 이어진다. 지역예술가와 소속 회원, 미소컴퍼니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협연을 이룰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무료이며, 온라인 유튜브 채널(미소컴퍼니)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만날 수 있다. 최종환 미소컴퍼니 대표는 “은계호수공원에서 사랑방처럼 따뜻하고 마당처럼 흥겨운 무대를 펼쳐,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전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