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1일 수원비행장에 주둔해 있는 미군을 초청해 수원화성, 남문시장 등에서 ‘수원화성 바로알기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미8군 제35방공포 여단의 제52방공포연대 6대대 소속 미군 40여 명은 수원화성 둘레길을 걸으며 군사 요충지로서의 수원화성의 의미를 배웠다. 또 연무대 국궁체험, 남문시장 금박 입히기 체험 등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느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로 맺어진 인연을 계기로 이번 탐방을 마련했다”면서 “미군 장병들이 수원의 역사문화와 생활풍습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1일 수원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에서 위안부 피해자 고(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를 추모했다.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 14명과 이용영 의회사무처장은 지난해 3월 30일 향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한 안점순 할머니 1주기를 맞아 평화의 소녀상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서울 마포 출생인 고 안 할머니는 1941년(14세)에 내몽고로 추정되는 곳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으며 1992년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이듬해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했다. 이후 2014년 수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고 수원 시민들과 함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조명자 의장은 “안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로 머물지 않고 일제 만행에 대한 진정성 담긴 사과를 요구해 오셨다”며 “안 할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 이젠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수원남문로데오아트홀에서 ‘문화도시 수원 1차 포럼-문화도시 탐구생활’을 개최한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형)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5년간 최대 27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로 2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도시 수원은 지역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또한, 문화도시 수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의제발굴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번 1차 포럼은 ‘시민플랜 오프라인 플랫폼’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문화도시가 무엇인지 그리고 문화도시 수원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는 차재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추미경 (사)문화다움 대표의 도시문제의 문화적 해결에 대한 발제와 한국외대 글로컬창의산업연구센터장이자 인문학장인 박치완 교수의 문화도시의 인문적 상상에 대한 발제로 진행된다. 2부는 김태인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공원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5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도시공원 대청소’를 시행한다. 이번 대청소에는 200여 명의 공원관리원 등이 참여한다. 청소 대상은 근린공원(90곳)·어린이공원(201곳)·소공원(26곳) 등 시내 도시공원 317곳이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건축물 외벽과 유리창을 세척하고, 벤치·퍼걸러(정자 형태 휴게시설)·운동기구 등 주요 이용시설 주변을 말끔히 정리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내 건물 뒤편, 공원 외곽 경계, 각종 시설물 하부 등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오물을 수거하고, 도색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다. 2일에는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공원사랑시민참여단, 청소용역업체 직원, 시 공원관리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대청소도 예정돼 있다. 이날 합동 대청소에서는 산책로 주변 낙엽수거, 쓰레기 줍기, 불필요한 나뭇가지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전하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4~5월 청춘을 위로하는 인문학 강연 ‘2019 행복사계절 봄, 찾아가는 행복인문학’을 연다. ‘봄, 찾아가는 행복인문학’은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강연이다. 정신건강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심리적 요인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치유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4월 5일(오후 3시)에는 성균관대학교 기숙사 신관 B동 대강당에서 ‘현재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당신에게’를 주제로 안정현 마음달 심리상담센터 대표가 강의한다. ‘나는 아직 부족해’라며 스스로를 억압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4월 19일(오후 3시)에는 영통구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청춘 도전을 통한 자존감 높이기’를 주제로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이 강의한다. 5월 3일(오후 3시)에는 장안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역할극을 통한 과거 나의 상처 찾아보기’를 주제로 최철환 한국드라마치료연구소장이 강의한다. 5월 1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자녀가 넷 이상인 무주택 가구를 조사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5월 31일까지 자녀가 네 명 이상이면서 자가 주택이 없는 186가구를 전수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4자녀 159가구, 5자녀 22가구, 6자녀 4가구, 8자녀 1가구다.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을 방문해 생활·주거 형태, 소득 수준 등 생활실태와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혜택을 상세하게 조사한 후 각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조사를 마치면 네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관리 명단을 만들고,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며‘수원휴먼주택’ 입주 대상 가구는 ‘집중관리기구’로 선정한다. 집중관리 가구는 동 통합사례관리사가 수시로 대상자를 상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보호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수원휴먼주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한다. 수원시 복지협력과,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특별체험전 <사랑방, 선비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조선 시대 사랑방은 선비가 학문을 수양하고 취미활동을 영위하는 사적인 공간이자, 방문객을 맞이하며 교류하던 공적인 공간이었다. 선비들은 청빈을 미덕으로 여겼기에 사랑방 역시 소박하고 검소하게 꾸몄으나 때로는 서화와 기물을 통해 취향과 안목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문과 시·서·화 등 사랑방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활동들을 살펴보며, 조선 시대 사랑방을 재현한 체험공간에서 선비의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종이가 귀했던 시절 모래판에 글씨 연습을 하던 학습도구인 사판에 선비의 덕목인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직접 써보고, 선비들이 즐기던 사군자를 따라 그려 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전시실에 마련되어 있다. 전시체험교육실에서는 선비들의 하루 지침서였던 『일용지결(日用指訣)』을 토대로 재구성한 선비의 하루일과표를 보고 나 자신의 일과표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특별체험전 &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 카카오톡 통큰 이벤트’가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은 전국 70여 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우수한 홍보 효과를 거둔 프로그램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통큰이벤트’로 사업 아이디어와 홍보효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통큰이벤트’는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수원의 주요 관광체험 시설, 박물관·미술관, 스포츠 경기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2016년 4월 시작한 ‘통큰 이벤트’는 수원시 홍보와 관광객 증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3월 5079명이었던 카톡 친구 수는 2019년 3월말 현재 38만 16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전국 지방자치단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30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보육에 힘쓰고 있는 수원형어린이집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푸르른 자연 속에서 목공체험과 숲 체험을 즐기고, 숲 길 등을 따라 걸으며 보육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냈다. 경기도 용인시가 모현읍 정광산 해발 562m에 자리잡은 용인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책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체류형 휴식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 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사회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효(인성·예절·전통)’와 ‘생태’ 등을 가르쳐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보육 모델이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 옥상 장독대에서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저염장(염도가 낮은 된장·간장)을 담그기 위해 모인 시민 80여 명은 전통음식 전문가인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의 안내에 따라 메주와 소금물을 적정 비율로 항아리에 담고, 고추·대추·참깨·참숯 등을 얹어 장 담그기를 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장 담그기에 이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 숙성된 된장에 메주 및 북어,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를 부어 염도를 낮추는 리뉴얼 작업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수원시와 수원시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교육’은 대표적인 건강 발효식품인 저염장에 대해 배우고,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가보는 이론·실습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