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에게 손뜨개 겨울목도리 모자 전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독거노인 100명에게 손뜨개로 만든 겨울목도리와 모자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두 달간 100여점의 겨울목도리와 모자를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겨울목도리와 모자를 전달받은 김OO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번 난방시설점검에 이어 포근한 목도리와 모자를 선물 받아 몸과 마음이 따뜻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정환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위원들이 있어 든든하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현 철산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간을 내어 철산2동 복지를 위해 두 달간 매일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출범 이래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설날 떡국떡 나눔, 봄맞이 대청소, 건강밥상 프로젝트 및 반찬나눔, 독거노인 이불지원, 철산권역 광명마을냉장고 관리 등의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함께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