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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도쿄올림픽 일본영토지도에 독도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의회는 6월 7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6월 28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도쿄올림픽 일본영토지도에 독도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결의안에서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가 공식 홈페이지 일본영토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 침해와 국제법 위반이며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도발 행위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 표기를 삭제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일본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하고 왜곡된 주장을 통해 이를 일본 국내 정치에 활용하고자 하는 악습을 중단하며 도쿄올림픽 일본영토지도에 독도 표기 즉각 삭제 및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진정성 있게 사과할 것,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정신과 정치적 중립을 지켜 일본에 강력하게 시정을 권고하고 조치할 것 그리고 우리 정부는 냉철한 준비와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외교력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고 지속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하였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 회기 동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0회계년도 결산검사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승인안 2건, 의견제시 및 기타안건 5건 등 총 28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안건 중 운암뜰 도시개발 관련 2건의 동의안은 해당 지역 주민과의 의견수렴 및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장인수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장인수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8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의 존립 목적인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확인하시고 준비하시어 시의 행정이 올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점검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단면역이 달성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성길용 의원의 “물의 재이용 시설 설치 및 지방도 314호 진입도로에 관하여”에 대한 자유발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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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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