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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정월대보름 새벽에 밥 뭉쳐 다리 밑에 띄운 여주풍속 ‘어부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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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사' 홈페이지에서 지역의 독특한 풍속 볼 수 있어
"대보름 풍속으로 코로나19의 답답한 마음 풀기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이 26일 우리나라 5대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여주시의 세시풍속을 소개했다.

 

이항진 시장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우리 조상들은 대보름 달빛이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고 풍년와 풍어를 기원했다"고 말하며, "설, 추석, 단오, 한식 등과 더불어 5대 명절인 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세시풍속(歲時風俗)이 이뤄진다"고 알렸다.

 

이어 "여주시에서는 어떤 세시풍속이 있었을까 찾아보다 여주시사 홈페이지에서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풍속을 볼 수 있었다"며, "산북면 용담리에서는 대보름날 새벽에 밥을 뭉쳐 다리 밑에다 띄웠다고 하는데 이를 ‘어부심’ 또는 ‘개부심’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또 "가남읍 본두리에서는 정월 보름날 ‘콩점’을 쳤고, 금사면 궁리에서는 ‘밥서리’라고 하여 저녁에 어디 가서 모여 놀다가 남의 집에 가서 부뚜막에 한 상씩 차려진 나물이고 밥이고 몰래 가져다 같이 비벼 먹었던 풍속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여주에 살면서도 몰랐던 풍속이 많았구나 싶었다"며, "지금은 많이 사라진 것들도 있었고 과거에서 버려야할 악습도 있지만, 함께 지켜나가야할 전통도 많다"고 강조하면서 "세계화 시대라고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각 지역만의 특색, 각 지역만의 문화 자원이 더욱 소중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례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킹덤'이 전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다른 나라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갓'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미국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갓을 판매하는 게시물까지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이항진 시장은 마지막으로 "정월대보름에는 딱딱한 의례도 있지만 오늘날로 치면 스포츠, 공연,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놀이도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여주시사에 나와 있는 여주만의 다양한 풍속들을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해보면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권했다.

 

"정월대보름에는 다른 사람의 복을 빌고 지역사회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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