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주식회사, 연변주정부와 도내 기업 진출 위한 비대면 협력체계 구축

연변주 상무국, 연변 경제단체 관계자 및 외교관계자 참여한 전문가그룹 회의체로 구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중국 연변주정부와 함께 비대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내년 동북아지역 판로개척에 힘을 싣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 연변주정부와 첫 영상회의를 개최, 앞으로 비대면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모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중국 온라인몰 입점 판매 지원, 오프라인 유통망 전시 입점 지원과 더불어, 연변 현지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도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양국 간 방문이 어렵고, 경제 교류 또한 감소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상황이 조금씩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감안,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양 기관은 격월로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앞으로 경기도내 중소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더욱 많은 지원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연변주를 기반으로 동북아지역 진출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구상 중이다.


우선 현재 구축 중인 중소기업 디지털 상담실을 활용해 연변주 기업과 경기도 기업이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모집한 기업들이 코로나19 관련 입국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비대면 협업을 통해 더 자주 뵙고 아이디어를 모은다면 기업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하고 있는 기업지원방식에 더하여 플랫폼 구축, 산업단지 건설 등의 큰 그림까지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승우 연변주정부 상무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연변기업들과 협업할 때 입국절차 등을 최대한 간소활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연변주정부 외무처에서는 내년 9월, 동북아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를 비롯 다양한 경기도 중소기업이 동북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