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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운영사들과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

10월부터 총 6개 사와 협력관계 구축…범 협의체 구성과 공동 대응, 경험 공유 등 약속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가 전국적인 ‘공공배달앱 범 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일과 3일, 4일 배달앱 관련사인 아람솔루션, ㈜스폰지, ㈜샵체인과 차례대로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아람솔루션은 군산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스폰지는 서울제로배달유니온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애배달’을, ㈜샵체인은 시흥시와 세종시에서 공공배달앱 ‘소문난샵’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협약 당사자들은 앞으로 공동으로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노력하고, 서로가 가진 경험과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총 6개 공공배달앱 관계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까지 공공배달앱 범 협의체를 구성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에 공동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월 코나아이와의 엠오유(MOU)를 시작으로 ㈜먹깨비, 배달앱 ‘띵동’의 운영사인 허니비즈와 협의체 구성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준 아람솔루션 대표는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보호 정책으로 가야하며, 국가적인 지원책 필요하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사항들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욱 ㈜스폰지 대표 역시 “협의체를 구성해 한마음으로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만걸 ㈜샵체인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는 지속성이 필요하다”며 “초기에 틀을 잘 잡기 위해 협의체 구성은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 운영사들이 모여 정책 반영 요구 등 한 목소리를 내는 창구로 협의회를 구상하고 있다”며 “형식적인 업무협력이 아닌 실질적 협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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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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