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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니어야구단, 연이은 전국대회 입상으로 시즌 마무리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이 지난 29일 전국대회 3위에 입상하며 시즌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주최로 열린 ‘2020 U-15 전국 주니어 전반기 주말리그’는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4개월에 걸쳐 화성드림파크 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21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됐다.


이번 전국대회 3위 입상은 지난 ‘2020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은 겹경사이다.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이번 입상으로 3위 상패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야구배트를 받았다.


창단 4년차인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그동안 마땅히 연습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오다 오썸 플렉스의 도움으로 올해부터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해 있는 오썸 플렉스 야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니어야구단의 고덕희 감독은 “아이들이 야구할 장소가 없을 때 우리 야구단에게 손을 내밀며 희망을 주셨던, 오썸 플렉스 안산호 대표님, 권영진 센터장님과 이경호 팀장님께 마음을 다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리 야구단은 운이 좋은 야구단이다.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고생해 주신 정장선 시장님과 유승영 단장님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밖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러한 후원과 관심에 최선을 다해 몸을 던져 보답해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고 또 감사하다”며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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