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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니어야구단 창단 4년만에 준우승 쾌거 이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이 창단 4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로 열린 '2020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화성드림파크 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대회 준우승과 함께 우수지도상(감독 고덕희), 우수선수상(주장 이상우), 우수투수상(투수 고이현), 그리고 최다타점상(포수 김동영)을 차지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뽐내었다. 부상으로는 100만원 상당의 야구공과 30만원 상당의 야구 도구가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다방면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전국 유일의 다국적 혼성 야구단으로, 외국인 선수들과 남자선수들, 그리고 여자선수들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같은 규칙을 따르며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경기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의 고덕희 감독은 "야구단 창단 4년차에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위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하고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아이들에게 야구의 기술보다는 사람의 인간관계, 대화법, 예의범절을 우선으로 교육했다. 이 부분이 팀을 화합하고 단결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모두 심장 가까이에 평택시를 새기고 경기에 출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 야구단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며 앞으로의 비전과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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