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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호우 속 월곶판교 복선전철 3공구 현장 긴급 안전 점검

“시민 안전이 최우선, 작은 위험도 놓치지 말고 선제 대응해 달라” 당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7월 18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제3공구’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40㎞의 노선으로, 이날 임 시장이 찾은 제3공구는 시흥시 장현동과 광석동 일원의 약 1.1km 구간이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실이나 침수 등 건설 현장 내 사고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마련됐으며, 임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임 시장은 배수로 정비 상태, 경사면 흙막이, 구조물 고정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며 “공사 현장의 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작은 위험 요소도 간과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악화 시 주요 공공시설 및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수시로 시행하고,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 시흥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재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참여한 재난안전대책 영상회의가 열려, 각 지자체의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임 시장은 “기후 위기 시대 기후 예측이 불가능해지면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체계적인 매뉴얼과 실질적인 대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안전에 관해서만큼은 과잉 대처와 선제적 대처의 중요성을 절실히 공감한다. 모두가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업무에 임해 달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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