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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무더위쉼터・이동노동자 쉼터 현장 방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 시민 안전점검 및 소통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복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 살피기 위해 10일 오후 3시 관내 무더위쉼터와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취약한 어르신과 이동 노동자들의 쉼터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만안구 안양7동에 있는 한 경로당과 동안구 관양동의 경로당을 찾아 내부를 꼼꼼히 둘러본 뒤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운영상의 불편 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했으며, 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어르신들은 특히 폭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한다”며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동안구 부림동(관평로 182번길 43 삼일프라자빌딩 403호)에 있는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했다.

 

이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기・냉방기기・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8월 중에는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 시장은 쉼터 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여름철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무더위쉼터 및 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확대하고, 필요 시 시설 개선과 추가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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