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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청소년 권익 보호를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청소년 노동인권의 실질적 보호와 증진을 위해,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와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전격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7월 10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노동인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조를 넘어,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실질적 권익 보호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공동의지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 실천과제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노동인권 교육 및 상담 체계 구축 △위기 청소년 사례 발굴 및 신속 연계지원 강화 △노동인권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홍보활동 전개

 

이번 협약은 특히 청소년이 겪는 열악한 근로환경, 임금체불, 부당한 처우 등 현실적 문제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지역 연대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할 주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노동현장에서 겪는 부당한 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관계자 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는 특정 집단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라며, “단발적 교육이 아닌, 지속가능한 보호와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는 (재)군포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으로, 청소년의 자율성과 권리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과 교육, 활동,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청소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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