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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 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과 26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아줘!’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보육교직원 350여 명, 영유아 부모 45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안아줘!’는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줘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긍정 양육과 보육 실천을 통해 아동의 존중과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4일에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정의 ▲긍정 양육 129원칙 ▲룰렛 퀴즈를 통한 아동학대 관련 지식 점검 ▲실천 선언식 ▲신고 의무자 교육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및 영유아 성행동 문제 예방 ▲성폭력 및 실종 예방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6일에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인권의 중요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양육 지침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복화술사 안재우 씨의 참여로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연형 교육이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보육교직원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부모가 행복하고 아이가 안전한 도시, 함께 키우는 오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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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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