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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와 장난감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17일,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소속 어린이집 5개소와 장난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난감 리사이클링 사업’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조원2동의 청소행정 분야 특수 시책으로, 버려지는 장난감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응하고 장난감의 재활용을 통해 지역 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장난 장난감 수거 및 분류 ▲수리 가능한 장난감 수리·소독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이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최충열 조원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을 지키고 나눔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원2동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장난감 수거 및 기부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어린이집 연합과 함께 ‘장난감 리사이클링 운영단’을 구성하여 정기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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