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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5년 어린이 식생활 진단 무료검사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등록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24개월 이상 7세 이하 영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스크리닝 검사(Dietary Screening Test, DST)’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스크리닝 검사(DST)는 간단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영유아의 식생활 상태와 성장 발달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기초 검사 도구다. 해당 검사는 ▲식사의 규칙성 ▲간식 섭취 습관 ▲섭식 발달 상태 ▲식행동 및 기질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식생활 문제와 식사 거부 등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검사 결과지는 ▲생활리듬(취침, 수면, 식사, 운동 시간) ▲식사의 질(영양 균형, 간식의 건전성 등) ▲섭식발달(씹기, 삼키기 능력) ▲기질 특성(까다로움, 불규칙성, 과활동성 등) ▲식사 습관(식사 거부, 미디어 노출, 자조식사 능력)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또한, 성장 곡선과 체질량지수(BMI) 그래프를 함께 제공하여, 보호자가 자녀의 성장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필 센터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가정 내에서 유아기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보다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는 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시된 링크 또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설문 시작 전 소속 기관(센터 등록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보호자 및 어린이의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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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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