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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축제 지속가능성 실천학교’ 참가자 모집

시흥갯골축제 중심으로 시민주도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주간 진행되는 ‘축제 지속가능성 실천학교’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학교는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실천단을 양성하고, 시민 주도의 환경·사회적 영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총 7회 차로 구성됐다. 축제의 기획·운영·참여 단계에서 탄소배출, 폐기물 발생, 사회적 포용성 등 지속가능성의 핵심 지표를 진단하는 강의와 토의를 진행하고, 이후 축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경, 축제,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축제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측정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시민 스스로 도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온라인 QR 코드 스캔 또는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지속가능발전과 축제 개념 이해 ▲국내외 지속가능 축제 사례 분석 ▲탄소배출 등 영향 모니터링 실습 ▲지속가능보고서 작성법 ▲시흥갯골축제 분석 및 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실천단으로서 실제 시흥갯골축제 현장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지속가능보고서를 작성ㆍ공유함으로써 축제의 환경적·사회적 성과를 체계화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실천학교는 시흥지속협이 주관하고,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한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성 실천 모델로서 의미 있는 사회적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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