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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 전시 "모두 함께 즐겨요" 온라인 수어 해설 서비스 운영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즐기도록 해설 영상 제작 후 미술관 공식 유튜브에서 서비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특별전《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의 수어 해설 영상을 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다양한 문화적 계층의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총 11개 전시의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영상 총 25편이 제작 및 공개됐고 누적 조회수 약 23,000회를 기록했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총 11팀 13명이 참여해 ‘모두의 미술관’을 주제로 변화하는 미술관의 소통방식을 체험하는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수어 전시해설은 손한올 전문 수어해설사가 맡아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농아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가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던 것에 비해 수어 해설 부분을 확대해 시청자들의 시각적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신체‧언어‧문화 장벽을 허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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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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