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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2025 상반기 시흥 초등 수업나눔한마당, 다양성과 탐구가 살아있는 수업을 열다

‘질문과 토론으로 시작되는 교실의 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5 상반기 시흥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질문과 토론으로 시작되는 교실의 흥’을 주제로, 교사 간 수업 전문성 향상과 학생 중심 수업 실천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시흥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교육과 이주배경 학생 대상 교육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동시에 경기도 최초의 IB 월드스쿨(PYP) 인증 학교인 군서미래국제학교를 중심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인‘하이러닝’을 교실 수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한마당은 ▲하이러닝 ▲IB ▲인성교육 ▲다문화교육 ▲문화예술교육 ▲수업 공개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시흥 관내 교사들이 실천한 다양한 수업 사례가 발표된다.

 

하이러닝 분야에서는 ‘하이러닝으로 만나는 하이(Hi)수학’, ‘생각하는 AI 윤리, 질문하는 하이러닝’, ‘하이러닝 한 스푼으로 그림책 하이터치 수업’ 등을 통해 하이러닝을 활용한 학생의 자기 주도성과 사고력 신장을 유도하는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IB 교육 분야에서는 IB 초등과정(PYP) 교육철학을 반영한 탐구 중심 수업을 소개하며, 2022 개정교육과정과 IB교육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깊이있는 수업 프레임워크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다문화교육 분야는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 언어 및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사례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자 참여 촉진 수업 설계를 공유한다.

 

인성교육 영역은 학생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그림책, 놀이, 자율활동 중심의 수업을, 문화예술교육 세션에서는 예술 감상, 공간 디자인, 미술 비평 수업 등 학생의 창의성과 표현 능력을 확장하는 다양한 접근이 소개된다.

 

아울러 5월 29일 시화나래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공개에서는 ‘토론’과 ‘질문’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수업공개가 이루어지며, 현장 교사들의 협의와 소통이 이어질 예정이다.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시흥은 다문화와 IB, 그리고 하이러닝이라는 세 가지 교육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해 가고 있다”며,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이 교사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존중하는 수업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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