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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지역별 참배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파주시의 독립 묘소들을 지난 5월 13일에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되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직원들은 1919년 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故유화진 지사(대통령표창), 1943년 김해군 시국강연회 회의장에서 징용은 일본인이 솔선수범하라며 반박했던 故박재홍 지사(애족장), 1944년 8월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이 패전할 것이며 시기가 도래하면 조선인 중 독립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자가 없다는 언설을 유포했던 故박무병 지사(애족장)의 묘소를 찾아 소형 태극기를 비치하고 국화를 헌화한 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1920년 ‘대한독립만세’, ‘조선독립만세’라고 기재한 선전문을 일본인 상점에 부착하고 읍내 여러 곳에 대한독립만세 문구를 적다 체포됐던 故김형준 지사(대통령표창), 1919년 3월 동민 수백명을 규합하여 광탄면사무소 앞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했던 故남동민 지사(대통령표창), 1929년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던 故윤오례 지사(대통령표창)의 묘소 등 총 6기의 묘소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월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 양평의병묘역, 경기북부 관내의 여러 산재묘소를 찾아 참배를 진행해오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고 수풀이 더욱 우거져 묘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나,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상황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참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전후하여 더 많은 지역의 묘소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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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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