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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맥박 잇-기’ 전시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오성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맥박 잇-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부터 시작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 지역작가와 청년 신진작가 작품을 구입하는 사업인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으로, 2024년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젊은작가(New Blood)’작품 구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작가들의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15점이 소개된다. 해당 공모는 2025년 미술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작가들의 첫 공식 발표작을 포함하고 있다.

 

‘'맥박 잇-기'’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젊은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작업을 통해 오늘날 동시대 미술 흐름에 나타난 사회적 문제를 작품으로 반영된 현상을 전시로 기획했다. 작품들은 학업과 창작이 교차하는 전환점에서 출발해 자아와 타자, 기억과 관계, 감정과 현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가 열리는 ‘공간미학[米學]’은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농가의 버섯재배사를 새 단장해 새롭게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평택의 들이라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예술이 확장되는 새로운 방식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평택시는 오는 5월 중 전시 연계 프로그램(아티스트 토크)을 진행하며 작품과 작가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평택 공간미학[米學]은 오성면 신2리길 59-18에 있으며, 매일 11:00~18:00(매주 월, 화 휴관) 카페 공간미학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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