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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인공지능(AI) 기반 CCTV로 봄꽃 축제장 안전 확보

‘군중안전솔루션’으로 대규모 인파 속 군집사고 예방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오는 3월 말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벚꽃축제, 복숭아꽃축제, 장미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봄꽃 축제장에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 인구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해 군집상황이 발생하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링하고, 안내방송과 관계기관 통보를 통해 군집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1㎡당 인구밀집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며, 주의 단계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집중 강화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 되면 비상벨을 활용한 안내방송과 현장 상황 전파를 통해 관람객 유입을 통제하고 분산 조치를 시행한다. 심각 단계 이상에서는 재난상황실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안전 조치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신속한 상황 인지를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의 위기 경보 단계별 밀집도 기준을 낮추고, 관제사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은 단순한 감시를 넘어 인공지능(AI) 분석과 군중안전솔루션을 결합해 운영할 때 더욱 강력한 안전 효과를 발휘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확충하고 노후 방범 카메라를 교체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더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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