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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 소상공인 대상 창업 기초교육 실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11기 수료식…2022년부터 수료생 195명 배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등용문’ 1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14일 오후 5시 시청 본관 2층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수료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창업의 첫걸음 ▲우리 동네 상권분석 해보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제도 안내 ▲쉽게 배우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소상공인의 창업 기초교육으로 구성됐다.

 

한 수료생은 “재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막막한 기분이었는데 창업의 틀을 잡을 수 있는 교육이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는 2022년 5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11기까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총 1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1년 6월 개소한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 컨설팅 및 창업자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및 골목형 상점가 지정, 상권 이용권(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창업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챗지피티(Chat GPT) 활용, 점포 상표화(브랜딩), 세무회계 등 관내 소상공인과 창업자가 자생력 있는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있는 성장을 위해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 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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