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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사회혁신캠프-지구청사 시즌3' 참가 동아리 모집

4월 11일까지 9~18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95개 선착순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지구를 구하는 유쾌한 청소년 사회혁신캠프(지구청사) 시즌3’ 참가자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3년 차를 맞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 동아리는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기본과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심화과정’, 학교밖·보호·이주·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특화과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학교와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사회혁신가 멘토링을 확대한다. 심화과정 프로젝트 비용과 총 1천만 원의 상금도 지원하며, 지도교사 연수회와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3~10인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화과정은 예외로 24세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95개 동아리를 선발해 무료로 교육한다.

 

오는 9월에는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아이디어대회,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부스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기관, 청소년동아리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이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가치확산팀으로 하면 된다.

 

공정식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청소년들이 사회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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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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