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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노후된 데크계단 재설치, 바닥 재포장, 조명 및 안전시설 확충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보정동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공사를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오후 보정꿈에그린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윤재영 경기도의원, 보정동장,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정비공사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보정동 1394번지 경관녹지 내 노후화된 데크 계단의 재설치와 바닥 재포장, 조명 설치, 수목 식재 등을 포함한 산책로 정비공사 등이 논의됐다. 최근 해당 구간의 데크계단이 부식되고 파손이 심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참석자들은 노약자와 보행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요청했으며, 구는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착공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산책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사 진행 과정에서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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