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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호응 높은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 높여 긴급돌봄 대응력 강화

아동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365일, 24시간 공공형 보편적 긴급돌봄’ 서비스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7월부터 선보인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핫라인콜센터 운영 외에 온라인 플랫폼도 개설하면서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결과다.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65일, 24시간 공공형 보편적 돌봄’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거주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 핫라인콜센터 운영을 시작, 올해 2월 현재까지 9천여 건의 돌봄 이용 문의가 접수됐고 약 1천 건의 서비스가 연결돼 긴급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지방 출장이나 주말 출근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의 긴급돌봄 ▲조손가정의 경우 조부모의 이른 병원 진료 시간에 따른 조간 긴급돌봄 ▲갑작스런 임시공휴일 실행에 따른 긴급돌봄 ▲형제·자매 등 함께 돌봄이 필요한 경우 다자녀 긴급돌봄 ▲가족의 갑작스러운 질병발생 시 자녀 긴급돌봄 ▲경력보유 부모의 자기개발 활동 시 긴급돌봄 ▲방학기간 중 급식 제공과 긴급돌봄 이용 사례 등 난처한 상황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경기도민들의 사연과 후기가 쏟아진다.

 

연말 개설해 현재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사전 아동등록과 서비스 신청만 가능한 상태지만, 신청자의 거주지 인근 돌봄시설 현황을 검색할 수 있으며 경기도의 각종 돌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챗봇을 통해 아동언제나돌봄 관련 상담도 언제든 가능하다.

 

4월 30일부터는 서비스 신청과 매칭, 비용 정산과 언제나돌보미 인력 관리 등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며, 기존 콜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경기도는 플랫폼 가동으로 아동 언제나돌봄서비스가 보다 많은 경기도 양육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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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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