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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중심 지방하천 정비 시군대행사업, 도비 340억원 투입...37개소 정비

도⇔시군 협력 강화 통한 ‘′25년 시군 추진 지방하천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 방안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25년 1분기 도⇔시군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안회의를 열고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10년 단위의 종합계획으로 도 직접사업과, 시군 대행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시군 대행사업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일반적으로 5년 이상의 장기사업인 점을 고려해, 현장여건과 재해 관련 시급한 소규모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경기도가 지난 ′16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도민 중심의 친수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690여억원을 투입, 87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군 대행사업 37개소에 340여억원을 지원한다.

 

회의에서는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사업’의 그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예산집행 계획, 조기집행 방안 및 공급자 중심의 치수 위주에서 도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실현을 위한 앞으로의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각 시군 애로사항,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재해로부터 도민이 안전한 하천정비와 함께 도 정책의 현장 실현을 통한 도민 중심의 하천정비, 예산의 조기 집행 지원 등을 위해서는 도와 각 시군이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현안회의를 열어 시군대행 정비사업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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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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