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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설립 후 5년간 공공건설사업 사전검토 770건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공공건설 및 공공건축 사업기획에 대해 사전검토 및 기술지원 등 관공사 통합관리에 중추적인 역할 수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020년 1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를 설립하고, 5년간 공공건설사업 사전검토를 770건 수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시군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설계비 1억 원 이상 건축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지원한다. 설계발주 전 전문가들의 검토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그간 실적은 2020년 39건, 2021년 123건, 2022년 159건, 2023년 247건, 2024년 202건이다.

 

도는 올해 추가적으로 역할 확대를 위해 공공건축사업 추진 시 사업 부서에서 수행하는 ‘건축기획’을 센터에서 대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가 초기 단계에 참여하면 사전검토 절차 면제로 1~2개월의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사전검토 등 공공건설·건축 서비스 제도의 수혜를 시군 담당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에 직접 찾아가서 제도 안내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홍보’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건설 및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센터에서 양질의 공공건설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 내 공공건설 및 공공건축 사업이 적절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공공건설 및 공공건축 사업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고품질을 확보함으로써 경기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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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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