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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21일까지 장미·국화 신품종 실증사업 참여 농가 모집

참여 신청은 2월 21일까지 해당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에서 자체 육성한 장미·국화의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현장 실증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현장 실증사업이란 재배 농가에 종묘와 재배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은 장미 6품종과 국화 8품종이다.

 

장미 세부 품종으로는 ▲꽃잎이 부드러워 수확 시 상처가 적은 진분홍색 중형 ‘보보스’ ▲절화수명이 우수한 분홍색 대형 ‘캐롤라인’ ▲절화수명이 긴 백색 대형 ‘블링블랑’ ▲특이한 화형과 긴 절화수명을 가진 핑크색 중형 ‘브리사’ ▲꽃이 많고 생육이 우수한 핑크색 중형 스프레이 장미 ‘원탑’ ▲화형과 생산성이 뛰어난 노란색 대형 ‘모나카’ 등이 포함된다.

 

국화는 ▲생육이 빠르고 균일하며 핑크색 줄무늬가 특징인 ‘스트라이프핑크’ ▲고온기에도 화색 탈색이 없는 노란색 홑꽃 ‘골든스타’ ▲특이한 화색과 화형을 가진 연분홍색 겹꽃 ‘큐티버블’ ▲절화수명이 긴 노란색 겹꽃 ‘큐티버블앰버’ ▲자주색 겹꽃 ‘팬시버블’ ▲고온기 화색 발현이 우수한 연노란색 겹꽃 ‘허니버블’ ▲유통과정에서 상처가 적고 절화수명이 긴 노란색 겹꽃 ‘옐로우버블’ ▲생육이 빠르고 균일한 백색 겹꽃 ‘화이트버블’이 있다.

 

실증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국산 품종을 우선적으로 재배할 기회를 얻고, 전문가의 고품질 생산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개발된 신품종의 농가 및 소비자 기호도를 파악하고 이를 신품종 육성에 반영하고자 신품종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가 실증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경기도 육성 품종의 보급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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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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