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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학력인정의 꿈 실현

관내 63명 문해교육으로 초·중 학력 취득의 기쁨 누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월 15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지역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학년도 문해교육프로그램 교육과정 초·중학 3단계 이수자 63명(초등 24명, 중학 39명)의 학력을 인정했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으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산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에서는 안양시민대학, 안양시민학교,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해당 기관에서 초·중학과정 3단계 이수자들의 신청을 받아 제출하면 지역문해교육심사위원회 주관 학력인정 심사를 통해 공식적인 학력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학력인정 신청자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초등학력 이수자 290명과 중학학력 이수자 188명 총 478명의 학습자가 학력 취득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며, 학력인정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통합과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학력인정 심사가 대상자들의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월 20일에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이수자 63명에게 학력인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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