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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세요

예방접종,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여 건강한 겨울나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 전 백신 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설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만남이 잦아짐에 따라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시작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코로나19 백신 역시 현재 유행 변이 바이러스에 면역 형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어 한 번의 병원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모두 맞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는 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한 조치다.

 

접종 후에는 20 부터 30분 동안 접종 기관에서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예방수칙 준수도 중요하다.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실내 환기,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실천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설 연휴 시작 전에 접종을 받으시길 적극 권장한다”라며 “고위험군이 아닌 시민들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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