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0년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약용작물 과정을 오는 8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강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텃밭 외 도시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농업 분야를 발굴·확장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도시농업 기술을 학습하고자 하는 수원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 ~ 8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네이버 밴드(수원 도시약용작물교육)에서 실시간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후 개인별 정해진 날짜에 탑동시민농장 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실습재료를 수령할 수 있어 자가 실습도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 내용은 약용작물 재배기술 이론·실습, 약초를 활용한 발효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약용작물 과정’ 종료 후에는 ‘버섯 과정(9월 4일~10월 23일)’이 비대면 운영될 예정이다. 버섯 교육은 버섯재배 기술과 버섯 육종 이론·실습 등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과정이 취소돼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교육 '약용작물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