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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공연을 만나다, 2018 '아트경기·아트페스타' 개최

【뉴스라이트】  경기도는 ‘2018 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고양시 벨라시타에서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아트경기는 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프로젝트로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트페스타에는 ‘2018 아트경기’ 참여작가 30여 명의 공예, 도자,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DJ 박명수&찰스, 춘자, 바리오닉스의 디제잉 공연, 임지빈 팝아티스트의 베어브릭(풍선조형물)을 이용한 메모이벤트와 푸드트럭 6대 등이 함께 참여해 미술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2018 아트경기 작품은 일산 벨라시타뿐만 아니라, 경기도청사·판교 아브뉴프랑 상설전시장과 시·군별 순회전시장에서 11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2018 아트경기 공식홈페이지(http://www.artgg.kr)와 네이버 아트윈도(https://shopping.naver.com/art/stores/100235751)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미술품 전시에만 한정하지 않고 아트페스타를 통해 미술품의 판로방식을 다양화하는데 있다”면서 “일상 속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음악공연, 푸드트럭, 이벤트 등으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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