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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역새일센터,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첫 번째 토크콘서트 “아이도 일도 오늘도 다행입니다” 이천에서 개최

경기광역새일센터, 이천새일센터와 협업하여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북콘서트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10주년 기념으로 23일 이천여성회관 야외무대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경력 복귀를 응원하는 첫 번째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토크콘서트 주제는 “아이도 일도 오늘도 다행입니다”로 정신건강 NGO 단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로 10년간 활동하며 마음이 힘들고 아픈 이들을 위로하고 공감한 실천형 상담가, 장재열 작가가 참여하여 경력보유여성들을 응원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1부는 장재열 작가의 신간 ‘마이크로 리추얼: 사소한 것들의 힘’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본인의 경험과 내담자의 사례를 통하여 경력보유여성들이 경력단절로 겪는 번아웃에 대해 공감하고, 여성들이 소진되지 않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이크로 리추얼(사소한 자기 돌봄 습관)을 소개하며 경력단절예방을 응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청중이 자신의 고민을 토로하면 장재열 작가가 사연에 맞는 마이크로 리추얼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상담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겪는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며 현장에 있는 청중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재단은 경력보유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력보유여성들이 일과 삶을 병행하며 소진되지 않고 경력이 단절되더라도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경력보유여성, 직업훈련생 등 여성 약 50여 명이 참석했고, 내달 20일에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업하여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2차를 시흥시 꿈마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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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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