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항공MRO, 반도체, 바이오 분야별 지역협력소위원회를 21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지역협력소위원회는 항공MRO, 반도체, 바이오 분야의 직업계고, 지역대학, 지역기업, 관계 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해 인천 직업계고 학생들이 각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사업추진 경과 및 성과 보고 ▶2024년도 사업 추진계획 안내 ▶산업 분야별 활성화 및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교육부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처음 선정했으며, 인천에서는 인천반도체고(반도체 분야)와 정석항공과학고(항공 분야) 2개교가 선정됐다. 2024년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정책과 연계해 인천지역 직업교육의 혁신과 전문 인재 양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i-Job 에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특화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천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문 인재로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인천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