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 심리극 집단상담 ‘마음치유극장’ 운영

트라우마 회복 및 치유를 위한 심리극 진행…6월 12일까지 접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6월 13일부터 25일까지 트라우마로 힘든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심리극 집단상담 ‘마음치유극장’을 운영한다.

 

트라우마는 인간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관계적 기능을 손상해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 외상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주요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을 동반하는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트라우마에 대한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

 

이에 부천시는 인지·정서·행동치료(REBT)를 기반으로 한 심리극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 외상이 있는 시민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무의식적 충동에 대한 인식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의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 회복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마음치유극장’은 6월 1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4시부터 16시(또는 17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6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 희망자는 전화(032-654-4024, 내선 619번)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트라우마 치유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외상 경험에 대한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트라우마로부터 안전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속보] 윤석열, 비상계엄 후 43일 만에 체포.. 현직 대통령 체포는 사상 처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공수처·경찰이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한지 5시간 30분만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 행렬은 15일 오전 10시 33분 께 대통령관저를 출발해 한남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양재IC를 통과하여 과천 공수처 방향으로 이동했다. 경찰 사이드카와 순찰차 여러대가 호송행렬을 엄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해 국회를 봉쇄하고, 영장 없이 주요 정치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고 시도하는 등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8일, 25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공수처의 출석요구에 불응했고,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지난달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으며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