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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아시아 6개국의 위험기상 조기 대응 역량 높인다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 운영, 한국형 수치예보 및 호우 긴급재난문자(CBS) 등 교육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기상청은 몽골,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6개국 15명의 실무예보관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나라별 위험기상 사례발표 및 분석, 기상청 예보생산체계 및 호우 긴급재난문자(CBS) 소개, 한국형 수치예보 소개 및 자료 분석 활용, 기상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등이며, 국가기상센터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 현장 견학을 포함하고 있다.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ODA1) )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발도상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수료한 외국인은 총 96개국 1,414명에 이른다. 기상청은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2) )로부터 아시아지역 기상훈련기관(WMO RTC3) )으로 지정됐으며, 2024년부터는 ‘세계기상기구 지역훈련센터-서울(WMO RTC-Seoul)’로 재인증되어 운영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선진 예보 기술과 재난 대비 체계가 아시아 각국의 기상예보 역량 향상과 위험기상 조기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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