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지역 병원과 함께 의료관광 홍보 이벤트

인천공항, 인천항 터미널에 있는 인천메디컬지원센터서 홍보 활동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메디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외국인대상 인천 의료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들이 홍보 이벤트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인천시의 의료관광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5월부터 매월 추진되는 홍보 이벤트는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4개 의료기관(국제바로병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의원 인천점)이 참여를 희망한 상태다.

 

이벤트 참가병원들은 기관마다 특화된 진료과목 및 의료서비스 홍보와 함께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센터별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 수립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고, 상시 피드백을 통해 해외의료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이벤트의 홍보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의료기관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설치된 센터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고 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센터를 제2터미널 환승구역에서 제1터미널 입국장으로 이전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 정보를 안내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센터에는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상담직원(영·중·러·일/5명 교대근무)이 상주하며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 소개하고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인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항과 항만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체지방 분석, 스트레스 측정, 피부 나이 테스트 등 간단한 의료기기 체험을 제공하며, 해양 치유와 힐링&명상, 스파 등 인천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 자원도 함께 알린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공항과 항만에 위치한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외국인 관광객들 최접점에서 맞이하는 곳으로 앞으로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관내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