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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변종 바이러스 감시 지속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 ‘FLiRT’ 확산 경고…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 ‘FLiRT’ 확산으로 올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FLiRT’가 미국 국경 밖의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으며, 증상은 오한,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등 기존 오미크론 계통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은 노년층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 등 취약 계층에 특히 우려되는 문제이다.

 

부천시는 변종 바이러스의 동향 파악을 위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K-RISS) 체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 집단 발생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5세 이상 면역저하자나 65세 이상 대상으로 접종 간격을 고려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2024년 5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이후에도, 유증상자의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치료제는 1인당 5만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 계층에 한해서는 치료제를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19는 호흡기감염병에 준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 하고 있으며, 확진 시 주요 증상이 호전되는 24시간 경과 시까지 격리를 권고한다”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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