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평택권 보건의료기관 실습을 통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호응 높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4월 26일 ‘지역보건의료기관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과 ‘119call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김영은 물리치료사, 정재휴 작업치료사, 원종진 간호사의 강연으로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기관 돌봄 전문 인력인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력운동 ▲와상환자의 관절가동범위 운동법 ▲낙상방지를 위한 환경수정 및 일상생활 활동 교육 ▲보행보조기구 사용방법 ▲유치도뇨관 감염관리 ▲경장영양 감염관리 ▲호흡기구 감염관리 ▲기구관련 욕창 등이며,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이 쇼파에서 워커로 이동할 때 쇼파에 손잡이가 없어 직원들의 힘이 많이 들어가 근골격계 관련 통증이 있었는데, 워커를 발로 고정하고 워커 중앙을 잡고 어르신을 일으켜 세우는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며 실습을 통한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참여자는 “와상환자의 경우 어떻게 운동을 해드려야할지 몰랐는데, 와상환자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되어 감사하다. 실제 보행보조기구를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무심결에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라고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안성․평택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진행한 119call 캠페인은 심뇌혈관 질환 등 긴급 상황에 처할 경우 자기차량 이용이 아닌 119로 신고하여 최종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중증응급환자 골든아워 사수를 위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평택 굿모닝병원, 안성․평택․송탄소방서와 지속 협력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평택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