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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모집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슈퍼, 편의점, 약국, 식당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평택/송탄치매안심센터 및 안중보건지소로 문의해 신청서 작성 후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사업 홍보·연계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관계기관 신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되며,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및 홍보 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편의점, 약국, 부동산 등 11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와 돌봄에 앞장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지정·운영해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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