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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건복지부와 재가 의료급여사업 관련 간담회

‘재가 의료급여사업’ 전국 시행(2024년 7월) 앞두고, 준비 사항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가 의료급여사업’ 전국 시행(2024년 7월)을 앞두고, 수원시와 보건복지부가 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2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가 의료급여사업 전국 확대에 따른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기존업무 중 선택병원 등록과 연장승인 신청을 의료기관에서 직접 전산화하거나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 등을 건의했다.

 

의료급여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민에게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 제도이다. 의료급여 대상자의 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다.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거주지에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1만 8240명이고, 이중 병원 장기입원자는 총 898명(65세 이상 411명)이다.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를 사례관리 하는 의료급여관리사는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사업 수혜자들이 가족이 돌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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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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