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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역북동·신갈동·보라동·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에 반찬·청소년 교통카드·의료 등 지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각 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지원 등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처인구 역북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8일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함께하는 반찬 지원 시즌2’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어묵볶음과 시금치나물, 메추리알 조림, 된장국을 준비해 13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기흥구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쉐프삼촌 동백점과 ‘건강밥상 밑반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가구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쉐프삼촌 동백점은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7, 8월 제외)간 30가구에 주 1회 신선한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찬 가방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동에 알릴 방침이다.

 

기흥구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저소득 청소년 2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했다. 동 협의체는 청소년 통학 비용이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수지구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죽전동 서울예스병원과 ‘사랑의 영양주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스병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12월까지 월 1회 취약계층 어르신 한 명에 영양제 주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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