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시, 정부 데이터 평가 모두 ‘우수’

공공데이터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평가인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데이터 평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법에 따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에 대한 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법에 따라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등 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두 평가 모두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며 전국의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 보통, 미흡 3분류의 등급을 부여한다.

 

여주시는 공공데이터 평가에 대해서는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대해서는 올해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여주시와 동급인 ‘시’ 단위에서 공공데이터와 데이터기반행정이 모두 우수한 지자체는 전국에 9개뿐으로 이번에 거둔 성과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여주시 관계자는 “각종 데이터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여주시 행정이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시민에게 제공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