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홀몸 어르신을 위한 '당신을 위한 데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방문복지서비스 ‘당신을 위한 데이’를 진행했다.

 

‘당신을 위한 데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 가구를 분기마다 방문해 식료품과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희망 지원물품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5가구를 방문하여, 율천동 공유냉장고 6호점에서 지원받은 반찬, 설렁탕 등의 식료품과 돼지고기, 과일 등 사전 조사한 희망 지원물품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도 확인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아내가 암 투병을 하다가 올해 1월에 떠나고 혼자 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정방문을 와줘서 하루가 행복해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재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행복한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