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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고위험군 등 대상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인지강화교실, 쉼터 프로그램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소지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강화교실’과 경증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학습 태블릿 PC를 이용해 주의집중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등의 인지영역을 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 및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인지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중 인지강화교실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은 미술·운동·캘리그라피·수공예 등 분야별로 인지영역을 자극해 인지기능 유지를 돕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에 경증치매환자로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선학권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인지강화교실과 쉼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 발병 소지 감소와 발병 시기 지연을 통한 일상생활 유지를 기대한다.”라며, “연수구를 치매안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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