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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치매안심센터, 올해도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사업'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치매 검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4일 세종대왕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읍면지역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참여해주신 어르신들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하고 홍보물품 지급, 치매 관련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로는 우선 인지선별검사가 진행되고 검사 결과상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실시하여 치매 진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조호물품, 치매치료관리비, 맞춤형 사례관리, 실종예방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보급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치매환자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치매는 빨리 발견하는게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몸이 불편해 보건소에 가서 하기가 힘들었다.”라며 “직접 경로당에 와서 해주니 너무 편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운영을 통해 치매검진을 받고 싶어도 이동이 어려워 받지 못했던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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