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수구, 찾아가는 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조기검진

홀몸 어르신 등 만 60세 이상 치매 위험군 대상으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만 60세 이상 치매 위험군인 홀몸 어르신, 거동이 불편 어르신이 더욱 쉽게 치매선별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먼저, 만 75세 이상 치매 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안내문과 치매예방수칙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하고,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무료 치매선별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진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2년 후 선별검사 재실시 안내와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준점수 이하인 인지저하군은 진단검사와 정밀검사를 연계하는 등 인지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달 16일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검진을 시작으로 연수구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15곳을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2회씩 순회 검진할 계획이다.

 

만 60세 이상 연수구 주민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검진에 참여하며 치미예방 홍보물품도 제공된다.

 

치매검진에 관한 문의나 기타 치매관리에 궁금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동 수단이 없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워 치매검진을 못 받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